시낭송으로 어르신들을 만나며....

깍지, 2011-06-02 0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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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실력으로 복지관에서

시낭송 강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50대부터 70대까지 여러 연령대의 어르신

몇 분을 모시고 시낭송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그 중엔 겨우 한글만 읽을 줄 안다는 분이 반이나 됩니다.

하지만 모질게 살아온 세월이었고,

다 늙어서 쓸모없지만 그냥 집에 있기엔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며 복지관을 찾으셨다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앞으로 닥쳐올 나의 노년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재수없으면 100살까지 산다는데,

곧 닥쳐올 노년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아직 이르다고 헛웃음치는 친구들에게

취미생활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를 합니다.

취미를 취미로 즐길 수 있으려면 전문가만큼의

실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취미생활이 소리없는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가볍게 시작했던 시낭송이라는 취미가 종합예술이더군요.

가무가 발달하지 못한 저로서는 혼자 즐기고 감동하는 것이었는데

간혹 시낭송 요청을 받았고, 듣기에 참~ 좋다는 칭찬 때문에

거절못했던 활동이 경험이 되었는지

우연히 찾았던 복지관에서 강의를 의뢰했고,

경험이라 생각하고 수락했는데,

그간 생각해왔던 노인복지 문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기회가 나의 노년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준비하고 배우며 한 계단씩 쌓아올려야 하리라고 생각하고

나의 노년은 지금보다 아름다운 모습이길 욕심내 봅니다.

 

5 댓글

낭만사객

2011-06-02 03:00:54

충분히 그럴 수 있을거라 생각해.

어떤 건, 되려하는 것 자체가 욕망일지 몰라도, 노년들 속에서 나의 노년이 아름답기를 바라는 건 어떨까....

지난 번 비슷한 활동으로 구리 교육문화축제에 참가차 왔었지.

이 곳 역시 우리들의 내일을 준비하는, 아니면 향유하는 또 하나의 광장이 되었으면 해서 ....

네가, 너만의 글로 여기 한 부분을 채워줬으면 해.

김낙식

2011-06-06 12:57:40

나두 오늘 가입 햇네

ㅎㅎㅎ

쉽구만

홈피지기

2011-06-07 00:00:27

반갑다 친구야

하늘별

2011-06-08 18:04:49

참 좋은 일을 하네!

 

많은 의미 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 줄 수있는 것이 있다면,

 

내 생각으론

 

받는 사람 보다 주는 네가 더 행복할 것같다.

 

그치???

낭만사객

2011-06-09 10:15:20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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